대통령선거계절에 들어선 미국의 정계에서 《민주주의질서》, 《민주주의보장》, 《민주주의위기》, 《민주주의수호》 등 잡다한 《민주주의》타령이 더한층 어지럽게 울려나오고있다.세계가 민주주의의 《등대》, 《대변자》, 《재판관》으로 행세하는 미국의 오만함을 어제오늘에 보고느낀것이 아니다.그렇지만 그 황당한 타령이 날이 갈수록 진정한 민주주의와 국제적정의를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세계평화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고있는 여기에 간과해서는 안될 보다 큰 엄중성이 있다.세계 반동정치의 아성인 미국에서 울려나오고있는 괴이한 《민주주의》타령, 이를 통해 미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수도 평양에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16일 열렸다.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15일 착공식을 가진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은 조선노동당 제8차 당대회에서 결정한 살림집 건설의 3년차 사업이 성과를 맺은 것이다.현재는 4년차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이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은 2월 광명성절(김정일위원장 생일) 착공, 4월 태양절(김일성주석 생일) 준공이라는 패턴이 자리잡았다.준공
조선(북)이 1/4 분기 경제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조선중앙통신(조중통) 보도를 통해 밝혔다.조선은 제8차 당대회 이후 4년차를 맞는 올해 2024년을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는 데 경제 관리와 생산의 목표를 두고 있다. 조선은 그 가운데 1/4분기를 경과한 4월, 그동안 12개 중요고지 점령을 위한 경제 활동 결과를 밝힌 것이다.12개 중요고지는 알곡, 전력, 석탄, 질소비료, 압연강재, 유색금속, 통나무, 세멘트, 수산물, 철도, 화물수송량, 살림집이다. 조선은 12개 중요고지를 기본 과녁으로 이 부문에서
조선의 《지방발전20×10정책》 실현을 위한 지방공업공장건설 착공식이 연이어 진행됐다.지난달 28일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 착공식을 처음 가진데 이어 지난 주간에는 구장군, 운산군, 연탄군, 은천군, 재령군, 동신군, 우시군, 고산군, 이천군, 함주군, 금야군, 김형직군, 장풍군에서 일제히 지방공업공장건설 착공식을 연일 가졌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착공식들은 전국의 동시적·균형적·비약적 발전을 일으키기 위한 창조대전을 이끌어나가려는 군인건설자들과 지역 근로자들의 높은 열의로 충만했다고 신문은 분위기를 전했다. 착공식들에
애국미헌납운동과 조선예술영화 《농민영웅》세상에는 고향을 그리는 노래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는 《내 고향의 정든 집》과 《나는 알았네》와 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의 가요들도 있다. 노래 《내 고향의 정든 집》 가사 1절은 아래와 같다.사랑하는 내 고향엔 정든 집이 있었네사랑하는 내 고향은 살기 좋은 곳이였네수령님이 주신 땅에 봄이 오면 씨뿌리고단풍드는 가을이면 오곡백과 거두었네…이 가요는 1951년 여름, 동부전선의 1211고지가 바라보이는 어느 한 무명고지에서 창작되었다고 한다. 집체 작사, 리면상 작곡인 이 노래는
조선에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큰 걸음이 시작됐다.지난달 28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이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총비서는 이날 착공식에서 《지방발전 20×10정책》과 이 정책의 첫 착공식인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건설 착공식의 의미를 밝히는 연설을 했으며, 공사의 첫삽을 뜨고 발파 단추를 눌렀다.이날 착공식은 당중앙위원회 조용원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조직비서와 리일환비서, 김재룡비서, 전현절비서, 리히용 당중앙위 제1부부장, 리경철 평안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지방발전 20×10 비상설추진위원회 성원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 착공식이 23일 평양에서 열렸다.화성지구는 살림집 건설 사업은 제8차 당대회에서 5년 동안 5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해 지난해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이 착공돼, 올해 4월 15일 태양절을 기해 새집들이(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로 3만세대 살림집이 건설완공된다. 이외에도 수천세대의 별도 살림집도 건설된다.이런 가운데 열린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은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5만세대 살림집 건설 목표를 이루는 데 근접하게 된다. 이로써 건설부문에서 2024년의 총적목표
조선의 관영매체 로동신문은 조선인민군 창건 76돐을 맞아 “백전백승하는 군대, 가장 영웅적이며 애국적인 군대를 가진 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크나 큰 긍지이고 자랑이다” 제목의 사설을 개제했다.사설은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위업에 복무한다는 특별한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백승의 력사와 혁혁한 위훈만을 군기마다에 아로새긴 영웅적 조선인민군이 우리당과 온 나라 전체인민의 축복 속에 창건 76돐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김정은 총비서는 조선인민군 창건에 대해 “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 한 영광스러운
북의 김정은 총비서가 새해를 맞아 농업부문과 핵군수부문을 잇달아 현지지도 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2일 농기계전시회 《농기계공업발전-2023》이 열리는 3대혁명전시관을 방문한 데 이어 대형발사대차(ICBM)와 각종 군용대차를 생산하는 중요군용대차 생산공장을 현지지도 했다. 군수부문 공장 방문에는 자제분이 동행했다고 노동신문은 덧붙였다.노동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농기계전시회장에는 각종 뜨락또르, 모내는기계, 농업용무인직승기, 밀보리파종기, 이동식강냉이종합탈곡기를 비롯하여 수백여종의 농기계들이 전시됐다고 밝혔다.농기계전시회장에서 김정은 총
김정은 총비서 '강령적 결론' 내려노동신문이 전한 2일차 회의 보도는 김정은 총비서가 ‘강령적인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강령적인 결론은 향후 총적 투쟁방향과 그 방향 속에서 쟁취해야할 2024년 목표로 구성돼 있다.총적 투쟁방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로 일군 유리한 형세와 국면을 적극 활용해 제8차 당대회의 목표를 실현하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전진을 위한 발판을 닦는 것이다.제8차 당대회의 목표 실현을 통해 향후 제9차 당대회(2026년), 제10차 당대회(2031년)로 향하는 새로운 전진을 총적 투쟁방향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28일자 노동신문 2면의 ‘새 농촌마을들에서 울려나오는 격정의 목소리’ 제하의 기사는 북 농장원들의 체험과 마음을 전해주고 있다. 농장원을 통해 농촌혁명의 과정에서 북의 변화된 농촌마을 상황에 대해 잘 알려주는 신문 글을 게재한다. 《여기가 우리 사는 마을입니다》요즈음 우리 농장마을로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습니다.너무도 몰라보게 전변된 마을에 들어서며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면 우리 농장원들은 여기가 바로 우리 사는 마을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군 합니다.자연기복을 따라 단층, 소층, 다락식살림집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3일회의 진행 거창한 승리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만만한 자신심과 분발력에 부응한 새년도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발전방략을 확정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가 28일에 계속되였다.전원회의는 둘째 의정으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 경공업부문이 책임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총비서동지께서 보고를 하시였다.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질좋은 교복과 가방, 신발을 공급할데 대한 당정책의 2023년도 집행정형을 분석하시고 새년도에 경공업성을 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제9차 전원회의)소집에 관한 소식을 무한한 격동속에 접한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어린 시선이 우리 혁명의 책원지를 주시하고있는 가운데 2일회의가 27일에 진행되였다.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024년도 투쟁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김정은동지께서는 결론에서 지난 3년간의 완강한 투쟁으로 쟁취한 유리한 형세와 국면을 더욱 확대하고 적극 활용하여 당 제8차대회의 투쟁강령을 성과적으로 실현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전진을 위한 발판을 닦는것을 금후 총적투쟁방향
북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제9차전원회의) 보도에 나타난 2023년 북의 성과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 첫째는 노동신문이 총괄적으로 정리한 부분과 둘째는 김정은 총비서가 보고에서 직접 언급한 부분, 셋째는 토론자들이 자기 부문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의 극복을 위해 전원회의에 제기한 부분이다.간고함과 격렬함의 정세... "5개년계획의 중반기 성공적 경과"첫째부분은 북의 당 기관지로서 정치, 경제, 군사, 사상적 측면에서 올해의 성과를 총체적 입장에서 정리했다.우선 정세인식에 대해 “간고함과 격
북의 설맞이공연2023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전 세계 나라의 각 단위에서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할 것인데, 그중에는 송년음악회와 신년음악회도 있을 것이다.북에서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공연들을 하는데 그중에는 학생들의 설맞이공연(《설 명절을 맞이하면서 특별히 진행하는 공연》)도 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는 학생들의 ‘음악무용종합공연’이 해마다 펼쳐진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첫 공연으로 설맞이공연이라고 한다.1. 설맞이공연의 유래북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북의 노동신문은 24일 ‘우리식의 항법정보통합관리체계’가 개발되었다고 보도했다. 항법정보통합관리체계란 일종의 네비게이션으로 위성항법정보(GPS)...라고 하지 않은 것을 보면 GPS 방식이 아닌 네비게이션인 것으로 보인다.노동신문은 “여러 항법체계와 지리정보체계, 이동통신기술을 결합한 이 체계는 모든 항법기재들의 보안된 정보를 이동통신망을 리용(이용)하여 통일적으로 관리 및 조종함으로써 실시간위치봉사를 진행할수 있는 첨단정보기술제품이라고 밝혔다.신문은 ”이 항법 기술은 지역적 기후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터널지하, 도심의
[전문] 로동신문: 미국은 악의 근원북은 지난 12월 7일자 《로동신문》에 “더욱 로골화되는 핵선제공격기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기사는 미국의 차세대 스텔스전략폭격기 《B-21레이더》의 첫 시험비행 소식과 전술핵무기 《B61-13》 생산계획 추진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이 핵선제타격을 끈질기게 기도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기사는 “핵무기를 세계제패전략의 기둥으로 삼고있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끈질기게 기도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그 저의가 “임의의 시각에 핵선제공격기도를 실천에 옮기려”하는 데 있다고 분
12월을 맞으면서 북의 매체들은 올해 각 분야의 사업에 대한 평가를 보도하고 있다. 지난 4일 조선중앙통신(조중통) 보도에 의하면, “2023년은 어느 지역이나 부문, 단위나 할 것 없이 새로운 발전과 비약의 활로를 열기 위한 기술 개조와 창조, 기술도약 경쟁열기가 세차게 굽이친 해였다”고 평가했다. 즉 과학기술을 동력으로 전환과 변혁의 한해를 이루겠다는 연초의 목표 달성을 위해 경쟁을 통한 방법으로 노력했다는 것이다.통신은 금속공업에서는 제철 제강소들 사이, 전력공업은 화력발전소들 사이, 경공업부문에서는 신발공장과 방직공장들 사이
[전문] 괴뢰지역에 기여드는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은 우리 공화국무력의 첫 소멸대상이다오늘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내어 지난 17일 전개된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B-52》와 《F-22랩터》스텔스전투기를 포함한 공중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우리 공화국무력의 첫 소멸대상”이라며 선제타격 가능성을 언급하였다.논평은 “22일부터는 사상처음으로 조선반도주변상공에서 미핵전략폭격기 《B-52》를 위시로 한 미국과 일본,괴뢰들의 련합공중훈련도 강행하려 하고 있다”라면서, 이번에 실시되는 미일한 3각 연합군사훈련에 대하여 “미국의
[전문] 북, 핵무력강화정책 헌법화: 김정은 총비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 연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 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방청으로 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무력, 법기관, 금융부문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해당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첫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함에 대하여, 둘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장애자권리보장법을 심의채택함에 대하여, 셋째, 조선민주주